해결책보다 먼저 정리할 것
복잡한 업무 문제를 만났을 때 해결책부터 찾지 않고, 범위와 책임, 확인 기준부터 적어야 하는 이유.
- 문제
- 해결책은 떠오르지만 정작 풀어야 할 문제의 범위와 책임이 불분명한 경우가 많다.
- 선택
- 구현 전에 영향 범위, 책임의 경계, 안전을 확인할 기준부터 적는다.
- 결과
- 논의와 검증의 기준이 분명해지고 실패했을 때 돌아갈 지점도 남길 수 있다.
일하다 보면 해결책은 빨리 떠오르는데, 정작 무엇을 해결해야 하는지는 흐린 경우가 많다. 이럴 때 가장 큰 실수는 답을 틀리는 게 아니라 문제의 범위를 잘못 정하는 것이다.
문제를 다시 정의하기
해결책을 비교하기 전에 누가 영향을 받고, 누가 결정하며, 무엇을 확인해야 하는지부터 분명히 해야 한다. 기술 선택은 그 경계 안에서 이뤄져야 한다.
선택지를 나눈 기준
복잡한 문제를 만나면 구현 방법보다 먼저 세 가지를 적는다.
- 이 변화로 영향을 받는 사람과 시스템은 누구인가.
- 내가 결정할 수 있는 범위와 다른 팀의 책임은 어디서 나뉘는가.
- 무엇을 확인하면 이 결정이 안전했다고 말할 수 있는가.
이것만 정리해도 회의가 짧아지고 요청은 구체적이 된다. 문제가 생겼을 때 어디로 되돌아가야 하는지도 보인다.
내린 결정과 실행
모든 정보를 얻은 뒤 움직이려 하면 아무것도 시작하지 못한다. 그래서 작은 범위에서 검증하고 기존 경로를 유지한다. 실패하면 원래 상태로 돌아갈 방법도 남겨 둔다. 완벽한 예측보다 안전한 실험이 현실의 문제를 더 잘 푼다.
결과와 남은 문제
이 기준만으로 모든 불확실성이 사라지지는 않는다. 대신 무엇을 확인하지 못했는지와 다음 결정이 필요한 시점을 드러낼 수 있다.
다음에 적용할 원칙
앞으로 이곳에는 이런 선택과, 뒤늦게 알게 된 것들을 기록하려 한다.